뉴질랜드 준비물 워킹홀리데이 체크리스트

뉴질랜드 준비물

워킹홀리데이 체크리스트

가을, 겨울편(4월-8월)

여행을 갈 때 비행기 티켓을 사고, 여행지에서 머무를 숙소를 정하고,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가장 많이 고민되는 부분이 ‘무엇을 가져가야 할까?’일 텐데요. 뉴질랜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뉴질랜드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뉴질랜드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적어 보았습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 이기 때문에 여행오시때 고려해야 될 부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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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준비 하셨나요?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해 오신 분들은 비자 프린트해서 준비해 주세요.

 

자 그럼 워킹홀리데이 뉴질랜드 준비물 가을 겨울편(4월-8월) 알아 봅시다.

여기에 있는 뉴질랜드 준비물 목록들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입니다. 제 동생이 만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뉴질랜드에 온다고 하면 어떤 짐을 가져오라고 할지 생각 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참조 해서 짐싸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북섬 해밀턴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남섬에 가시는 분들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섬은 북섬보다 훨씬 더 춥기 때문에 의류부분에서 더 따뜻한 옷을 더 챙기셔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본(여권사본, 비자 사본, CV&Cover Letter )

뉴질랜드 공항에 들어 올때, 또는 신분 확인이 필요할때 여권과 비자확인은 필수 입니다. 그래서 오실때 복사본을 USB, 이메일, 또는 클라우드에 넣어서 오시면 필요할때 마다 사용 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뉴질랜드에는 가까운 warehouse stationary나 Public library에서 프린트를 해주는 곳이 있어서 작은 금액의 돈을 지불하면 복사나 프린트를 사용할 수 있지만, 뉴질랜드 오자마자 은행가서 계좌 만들고, 이것저것 신청 할때 편의를 위해 여권사본, 비자 사본, 또는 Cover Letter의 복사본을 여러장 최소 3장정도 가져 오실것을 추천합니다. 경험상 CV나 cover letter는 여기도 또 바꾸기에 많이 안들고 와도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운전면허증 (뉴질랜드 면허증으로 바꿀 것)

한국 운전면허증을 뉴질랜드 면허증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뉴질랜드는 땅이 넓고, 대중교통이 정말 불편하기 때문에 뉴질랜드 오클랜드 또는 크라이스트 처지 씨티 또는 집 근처 일자리를 구하지 못 할 경우 운전은 필수입니다. 또한 뉴질랜드 면허증은 뉴질랜드에 머물면서 신분확인증으로 쓰일 수 있는 가장 간편하기에 뉴질랜드에서 여행이 아닌 생활 목적으로 지내신다면 뉴질랜드 면허증으로 바꾸실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 운전면허증을 뉴질랜드 면허증으로 바꾸는 법은 다음에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히트텍 또는 내복

제가 살고 있는 북섬은 겨울에 한국의 겨울보다 온도는 높지만, 집안 실내에서 있을 경우 한국보다 더 춥게 느껴집니다. 아마 집 실내를 어떻게 난방하느냐에 따라 다른것 같은데요, 그래서 뉴질랜드에 오실 때 안에 입을 히트텍 또는 내복을 가져 오실 것을 추천합니다. 겨울을 여러 해 지내 본 결과, 목도리, 장갑 까지는 사용을 잘 안 했고, 대신 전 히트텍을 잠 잘때도 일할때도 안에 입고 지냅니다. 추위를 잘 안타시는 분들은(제 남편같은) 안가져 오셔도 될 것 같아요. 혹시나 농장을 가거나 외지에 숙소를 구하신다면 필수품이 되겠습니다. 혹시 한국에서 안가져가도, warehouse나 kmart에서 저렴하게 안에 입을 옷을 구하실 수는 있으나 질이 많이 안좋으니 한국에서 가져 오실것을 추천합니다.

썬크림 모자 선글라스

여름인데 왠 썬크림, 모자, 선글라스냐구요? 뉴질랜드는 햇볕이 정말 강하며, 특히 오존층이 약해서 햇볕이 피부를 금방 상하게 합니다. 썬크림은 여기도 많이 팔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저렴한 썬크림 많이 들고 오시면 더 좋습니다. 썬크림은 여기서 사면 반들반들 기름지는 제품들이 많아서 저는 한국갈때 많이 구입해 보거나 택배로 받아쓰는 물건 중 하나 입니다. 모자랑 선글라스는 햇빛이 강한날 쓰면 좋기에 하나쯤은 가져오시기를 추천합니다.

화장품(쿠션, 파운데이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등)

한국하면 K 뷰티를 자랑할만큼 화장품쪽에서 한국제품들이 더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스킨, 로션 경우에는 Sukin, Simple등등 뉴질랜드 브랜드는 아니지만 저렴하고 순한 브랜드들이 있어서 선택지가 그나마 있지만, 쿠션, 파운데이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색조화장등은 한국에서 챙겨오시면 좋습니다. 저도 여기서 여러제품 써 봤지만 결국엔 한국에서 해외배송으로 시켜서 쓰고 있습니다.

수건(대형수건-비치수건, 작은 수건)

뉴질랜드에서는 집에서 샤워하고 대형수건, 비치수건만 한걸 주로 쓰고 있고, 한국에서 화장실에서 쓰는 크기의 수건은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대형수건을 여기서 많이 팔기는 하지만 한국수건이 질이 훨씬더 좋습니다. 두 세개 쯤 챙겨 오시거나 부피가 너무 많이 차지하면 여기서 사실 것을 추천합니다.

의약품(감기약, 버물리, 손톱깍이): 상비약 너무 많이 챙길 필요 없음

저는 한국에서도 약을 많이 안 먹었던 것 같은데요, 뉴질랜드에 오면 아플때 참 많이 힘듭니다. 뉴질랜드는 의사(GP)를 만나기 어렵고(요즘 예약하는데만 거의 2-3주 걸림), 의사 만나는 비용도 비쌉니다. 그리고 의사(GP)를 만나도 대부분 진통제를 주거나 정말 많이 아프면 그때 항생제를 처방 받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 오실때, 몸살감기약, 목감기약, 소화제 정도 챙겨 오시고, 여기서 진통제는 가장 흔한 Paracetamol(파라세타몰), ibuprofen(아이부프로펜)을 일반 마트에서도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이 있긴 하지만 버물리를 가져오시면 벌레 물릴때 가끔씩 유용하게 씁니다. 손톱깍이는 여기서 2-3개 정도를 사봤는데 정말 안 잘리고, 잘려도 매끈하게 잘리지 않습니다. 오실때 꼭 손톱깍이는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경 또는 컨텍트렌즈

안경과 컨텍트렌즈는 맞추는 데에도 돈이 많이 들기에 오실때 넉넉히 가져오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한국가면 안경은 꼭 새로 맞춰 오고, 일회용 렌즈도 많이 사가지고 옵니다. 안경을 쓰시는 분들은 최소 2개 이상 가져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말

여기서 사람사는 곳이라 당연히 양말은 많이 팔지만, 여기 양말은 몇번 못 신고 버릴때가 많습니다. 발목이 많이 늘어나고, 세탁기 돌리고 드라이어 돌리면 줄어들고 하기에 양말도 많이 챙겨오시면 좋습니다.

신발(걷기 좋은 신발)

아무래도 뉴질랜드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더 걸을 일이 많습니다. 다양한 야외 산책도 하게 되고, 바깥 활동을 더 많이 하기에 신발은 정말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신발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그리고, 뉴질랜드에서는 운동화를 세탁해 주는 곳이 없기에, 세탁하기 쉬운 신발과 혹은 세탁 자주 안 해도 되는 신발을 구입하셔서 오실 것을 추천합니다.

영어 및 스킬

지금까지 뉴질랜드 준비물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뭐니뭐니 해도 사실 다른것은 아무것도 안가져 와도 영어만 가져온다면 문제 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오시기전에 영어회화 많이 공부해 주시고 오시는게 돈 절약되고 더 많이 뉴질랜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준비물 아닐까 생각됩니다.

혹시 영어를 잘 못 하시더라도 자신감만 가지고 오신다면 전혀 문제 없기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즐겨운 에너지 많이 많이 가져오시는게 최고의 준비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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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관광청 사이트 바로가기

뉴질랜드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뉴질랜드 오시기 전에 한번 둘러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포스트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저의 견해 임을 알려드립니다.  사람마다 경험과 생각이 다를 있으니, 이점 참고 해서 읽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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