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나라이름: 뉴질랜드 New Zealand / Aotearoa 아오테아로아(길고 하얀 구름의 땅) – 마오리어
위치: 오세아니아, 남반구에 위치(한국과 계절 반대), 호주 밑에 있음, 북극과 가까움
언어: 영어, 마오리어(원주민언어), 뉴질랜드 수어(이렇게 세 언어가 공식 언어)
인종: 뉴질랜드 정부 여행 싸이트(100% Pure New Zealand)에 따르면, 유럽계 약 69%, 마오리 원주민 14.6%, 아시아인 9.2%, 그리고 비 마오리계 태평양제도인 6.9%. 뉴질랜드 사람을 ‘키위’라고 부른다.
화폐: 뉴질랜드 달러 NZD (2023년 12월 15일 기준 $1 = 대략 803원 정도)
수도: 웰링턴(Wellington)
시차: 한국과 3시간 차이지만, 여름 썸머 타임(9월 말부터 4월초)때에는 4시간 차이, 세계에서 새해를 가장 빨리 맞이 할 수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
계절과 날씨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에 한국과 계절이 반대이다. 한국 여름에는 뉴질랜드는 겨울, 한국 겨울에는 여름이다. 그래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봄은 9월부터 11월, 여름은 12월부터 2월, 가을은 4월부터 5월, 겨울은 6월부터 8월이다.
북섬과 남섬 온도 차이가 꽤 나지만 내가 사는 북섬 해밀턴과 오클랜드는 기온이 비슷하다. 대체로 한국보다 덜 춥고 덜 덥다. 겨울에는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눈이 내리지 않으며, 비가 많이 내려 습하다. 반대로 여름엔 건조하다. 내가 느끼는 여름날씨는 후덥지근한 여름이 아닌 건조하게 더운 느낌? 햇빛 밑에 있으면 정말이지 타 죽을 것 같지만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다. 대신 자외선이 정말 강하다. 뉴질랜드 쪽에는 얇은 오존층으로 자외선이 정말 강하다. 여름엔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정말 필수.
여기선 뉴질랜드 날씨를 딱 이렇게 표현한다. “Four seasons in a day”. 4계절이 하루에 다 있다. 이말이 정말 딱 알맞는 표현이다. 날씨가 변동이 심하고, 아침 점심 저녁 기온변화가 심하다. 어떤 날은 반팔티에 겨울 점퍼를 입는 날도 있다. 아침 저녁으로는 두꺼운 점퍼가 필요하고 점심엔 더워 반팔을 입어야 하는 날. 그래서 뉴질랜드에 봄, 여름, 가을에 여행오는 분들에게는 옷을 정말 종류별로 다 가져오시기를 추천한다.
물가, 최저임금
뉴질랜드 최저 임금이 2023년 12월 현재 기준 $22.70(약 1만8천원)이다. 최저 시급이 높기 때문에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것들은 비싸다. 그렇게 때문에 외식비가 비싸다. 맥도날드 빅맥버거 세트 $15, 한국 식당의 경우 짜장면 $15 (약 1만2천원, 2023년 12월15일기준 )이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세트로 먹는다면 대략 $60 (5만원 정도). 조금 고급스런 레스토랑에 간다면 한사람당 보통 $50정도다. 카페에서는 커피 한잔 보통 $5-$7(약 4천원에서 6천원). 뉴질랜드에는 팁문화가 없기 때문에 팁을 내지 않아도 된다.
여기선 여행 중에 보통 마트에서 장을 봐서 해 먹는 경우도 많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용 고기 500g에 $26(약 2만1천원). 삼겹살은 500g에 $12 (약 1만원정도). 술의 경우 저렴한 와인 한병에 $9(약 7-8천원)부터 있고, 맥주는 Tui 맥주 500ml 캔이 $22(약 1만8천원).
자동차 기름값은 한국보다 조금 비싸다. 기름값은 한국처럼 지역에 따라 주유소에 따라 기름값이 다른데, 2023년 12월 17일 기준 1리터당 $2.65(약 2,130원)다.
음식 및 유명제품
뉴질랜드는 유제품, 양과 관련과 제품, 마누카 꿀, 초록홍합 등이 유명하다. 그렇다고 가격이 엄청 싼 편은 아니다. 모든 제품을 슈퍼마켓에서 손쉽게 구입 할 수 있다. 여행 중에 양고기를 굽고 초록홍합을 삶아 뉴질랜드 와인과 같이 먹는 것 추천.
여행 중 저렴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피쉬앤칩스(fish n chips), 피자, 스시(생선이 들어간 스시 아님 김밥과 비슷한), 햄버거, 서브웨이 등등.
뉴질랜드 음식 먹거리 1탄 : 뉴질랜드에서 먹어봐야 하는 추천 음식 먹거리
교통, 운전
인구 대비 나라 면적이 크고, 대중교통이 잘 발달하지 않아 뉴질랜드를 여행하거나 살기에는 운전은 정말 필수이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은 자동차를 렌트를 하거나 캠핑카 여행을 선택한다.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오면 법적으로 운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운전자석과 차선이 한국과는 반대이다. 이걸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한국보다 운전하기가 훨씬 쉽다. 대도시 시내를 제외한 곳에서는 한국보다 차가 없고, 시골로 갈 수록 운전하기 편해진다. 또한 사람들이 양보를 많이 해 준다. 네비게이션은 구글 맵 어플이 가장 잘 되어 있다.
Tip! 혹시, 여행 다니 다 보면 정말 별별 일들을 겪는다. 여행하다가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보자. 의외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친절하게 잘 도와준다. 예를 들어, 자동차 바퀴에 펑크가 나서 타이어를 갈아야 할 때 여기선 이런 일로 보험회사를 부르지 않는다(보험회사에 부르면 몇시간 기다리는건 기본…). 차에 스페어타이어와 연장만 있으면 직접 가는데, 혼자 힘들 것 같으면 주변에 부탁하면 이런 것 쯤은 많이들 도와준다. 또 차 배터리가 방전 되었을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와줬었다(차에 항상 배터리 잭 싣고 다님).
뉴질랜드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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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트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견해 임을 알려드립니다. 사람마다 경험과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이점 참고 해서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