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키위?
과일 키위, 사람 키위, 그리고 키위 새
키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예전 뉴질랜드를 오기 전만 해도 키위(kiwi)라고 하면 과일 키위 밖에는 몰랐었어요. 뉴질랜드에 왔는데 과일 키위를 보고는 사람들이 “kiwi fruit” 이렇게 키위 뒤에 꼭 과일이라고 붙여 쓰는 걸 듣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왜 그럴까 했는데…알고보니 뉴질랜드에는 과일 키위말고도 다른 키위가 있답니다. 알고 여행하면 좋은 정보 한번 알아 보아요.
모두 다 알고 있는 뉴질랜드 과일 키위(Kiwi fruit)
과일 키위는 뉴질랜드에서 많이 생산되는 과일이예요. 키위라는 과일의 이름은 뉴질랜드의 키위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예요. 키위의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지금은 뉴질랜드 키위가 더 유명한 것 같아요. 아마 Zespri라는 유명한 키위 회사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해요. 세계적으로 많이 수출하고 있어요. 키위는 여름 과일로 초여름에는 1키로당 99센트씩 할때도 있고요, 골드키위, 그린키위 모두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뉴질랜드에 초여름에 오신다면 키위 많이 많이 드시고 가세요. 키위는 초여름 – 여름에 오시면 뉴질랜드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람 키위(Kiwi)
뉴질랜드 사람들을 키위(Kiwi)라고 불러요. 키위라고 부르게 된 건 세계1차 대전 부터래요. 1차 세계 대전 중에, 호주와 뉴질랜드 육군 부대인 ANZAC의 일원으로 참전한 뉴질랜드 군인을 국가 상징인 키위 새 때문에 키위라고 불리게 되었대요. 지금은 New Zealander 보다 더 많이 쓰이며 친근한 표현이예요. 뉴질랜드에서 New Zealander는 거의 들어본 적 없고, 자연스럽게 키위라는 말을 쓰는 것 같아요. 키위와 더불어 알아 둘 말은 마오리(Maori)라는 말이예요. 마오리는 뉴질랜드의 원주민을 뜻하는 용어예요. 마오리들을 말할 땐 키위 보다는 마오리라는 단어를 쓴답니다.
뉴질랜드 키위 새(Kiwi Bird)
뉴질랜드의 국조인 키위 새는 국가의 상징이기도 하며 뉴질랜드의 아이콘적인 동물이기도 해요. 특이한 점은 날개가 있는 새지만 날지 못하는 새예요. 날아다니기 보다는 걸어 다니며 땅에서 벌레, 지렁이, 곤충 등을 먹이로 삼기 위해 부리를 사용하기에 날개 보다는 부리가 발달 되었어요. 키위가 땅에서 효율적으로 살아 남기위해 날개의 거의 사용하지 않아 날개가 퇴화 되었대요. 키위새는 아주 작은 동물이예요. 보통 1-3kg로 닭크기만 하며 갈색키위가 가장 흔한 색깔이예요. 지금은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한 새라 뉴질랜드에서 보호하고 있는 동물 중 하나 이기도 해요. 뉴질랜드에 여행오시면 자연한 더불어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뉴질랜드에서 키위새를 관찰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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